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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지 않은 길
BY css1724 2004-04-26
어쩌다
한길을 걸었읍니다
하고 많은 길중에...
그 한길을
나는 걸었읍니다.
하루도 쉬지않고 열심이
이,
나약한 존재를 체우고
씻기고 다듬고
하여,
여명속에서 나의고뇌를 통하여
내 하찬은 두 손의로
나의 그림을 통하여 당신의
소상을 조각하였나니
어찌그리 좋은지요.
나의 걸음걸음
얻은것이 아닌
잃은것을 찿으려
길너머 저쪽 길
다음날을 위하여
한길을 남겨야 하는지요
내가 다시옴을 의심하며...
나는지금 서성이고 있읍니다
그 길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