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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끼리도 말 못하는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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흥분의순간을 잠재우며/


BY 최승란 2004-03-13

 갑자기 Tv를 본순간 심장이 멎어버렸다./

태어나 처음으로 국민으로써의 자존심이

구겨졌다./

이땅이 뿌리박고 살아온지40여년

경악과 분노가 무엇인가를 똑똑히 되새겼다.

슬픔과 안타까움은 그 자리에 동족들과

함께하지 못함이 서러울 뿐이였다.

썩고 부패함의  잔재들이 고스란히

힘없고  열심히 살아온 착한이들에게  천둥번개마냥

심장을 요동치게 만든다./

이 땅의 단군할아버지도 결코 용서치 않으리라/

어서 빨리  평화와 민족의 자긍심을 바로 세울수 있게

되기를  천심의 마음으로 기도해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