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께 웃고
함께 울던
그리운 사람들이
괴로움을 이기지 못하고
몸을 던진다
아무리 어렵더라도
죽지는 말지....
얼마나 슬펐으면
얼마나 외로웠으면
혼자 고뇌를 지고가다
쓰러진 자신의 인생을 안고
몸을 던졌을까
있는 사람들은 모른다
죽고싶은 그 심정을.....
행여 오늘
내가 던진 말한마디
네 가슴에 상처가되어
암의 씨가 되지 않을까..
조심하자 오늘
남의 속을 알지도 못하면서
함부로 말하지 말아야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