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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끼리도 말 못하는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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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로 서로


BY 마가렛 2019-06-27

쟈스민이 계속 키만 커 간다.
꽃은 언제 필까?
물어봐도
대답이 없다.

한송이 꽃이 살포시 올라왔다.
얼마나 기다렸는데...
두송이 올라왔다.
서로서로 어울려 살아간다.

쟈스민이 떨어졌다.
장미허브가 받아 주었다.
어울리니 더 예쁘다.
서로 어울리며 다독이니
보기만해도 좋구나.
서로 서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