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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끼리도 말 못하는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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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아이


BY moklyun 2004-02-27

    ♧그 아이♧ 글. 몽련 최순옥 연노랑 빛 봄 햇살 헤적이며 골목을 달리던 아이들 모두 숨었다 소용돌이치는 도심 속 기울어진 전봇대에 기대선 채 술래의 주문呪文을 외며 견고한 시공時空의 벽을 허물고있다 ‘무궁화 꽃이 피였습니다’ ‘무궁화 꽃이 피였습니다’ 외우다만 주문은 소음 속에 숨고 문득, 뒤돌아선 내 앞에 지난 삶의 내력을 수수께끼처럼 담아 낸 그 아이, 웃고 서 있다 2004. 2. 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