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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끼리도 말 못하는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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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


BY cheonsj 2004-01-24

 

 

때론 거미줄처럼 복잡하여

실끝을 찾을때처럼 헤매일때도 있다.

 

마음을 주고 상처받는일

삶의 반이라해도 과언은 아닐듯싶다.

 

마음은 어쩌면 보이지않은 날 선 칼날이어서

그 칼날에 베이면 흔적도 없이 아파하고

영혼마저 쓰러지고 만다.

 

그 마음의 칼 날에 베인 사람들...

오늘도 아픔을 벗기기에 여념이 없다.

 

말로는 다 못하는 그러한 아픔..

맘이 연약하기 때문인지..아님 그 날 끝의 예리함 때문인지...

 

상처를 아물게 하는 연고가 필요한것이 아니라,

 

상처의 마무리를 하는 반창고나 밴드 붕대가 필요함이 아니라

 

마음을 보둠을 수 있는 타인에 대한 사랑이 필요한 것이다.

 

 

 이제...말을 다듬어 보자

 

그 전에 마음을 다듬어 보자

 

그러면 타인의 아픔이 보일테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