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늙은 거목 물푸레나무


BY 초은 2019-06-10

무심하게 지나치던   

늙은 거목 물푸레  나무가 

어느새

나무잎을   풍성하게도 피웠네요

웅장하고

거대한   몸으로 우뚝서서는

여전히

그 자리를  지키고 서 있네요

삼백살이 넘으셨으니  힘겨울만도  하실 텐데

아름답고   고귀한 자태로

밀밭  가에 우두커니 서서는

그리

그 힘겨운    삶에 무개를 지고 사네요





(예전에 올렸던 300년  넘은 물푸레 나무입니다) 

늙은 거목 물푸레나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