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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씨에게 남학생 방을 쓰지 못한다고 한 학교의 방침이 차별행위라고 생각하시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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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끼리도 말 못하는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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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합니다


BY 세번다 2024-11-25

오늘은 아침일찍부터 서둘러서 검사와 외래를 위하여 병원에를 딸애를 데리고 갔다
병원에 가려면 한보타리 짐을 챙겨야한다
담요 방석 먹을물 등
사설구급대원이 집에까지와서 엠블란스에 태우므로 짐만 준비해서 따라가면 된다
휠체어는 병원에서 빌리면 되니 그나마 수월하다
가게 되면 피검사를 하고 오늘은 소변검사까지 있어서 장애인 화장실 찾아서 다녀오느라 좀더 움직였나
ct검사하는곳도 본관동이 아닌 외부 공간이라서 다시 밖으로 나가서 찾아들어가고
움직이는 동선이 길기는 하였다
검사하고 외래 두군데 보고 집에오니 오후 한시다
오늘은 어제부터 초밥먹고 싶다고 하여 초밥을 시켜서 점심으로 먹었다
이제 항암도 끝나고 피검사 수치결과 안정적이다
정말 수치 안좋을때는 호중구 면역치수가 0 까지 간적도 있었는데 오늘은 '1349' 이다
아주 높은 편은 아니지만 그래도 천이 넘음 다행인것이다
혈소판도 최악일 경우 2,000 까지 내려가서 출혈반점에 혈누까지 흐르고 난리였는데
오늘 보니21만이다
독한 항암제의 부작용은 이렇게 좋은 면역치수도 떨어트려버렸던것이다
머리카락 빠지는 부작용은 정말 아무것도 아닌것이다

이제 삼개월마다 하는 추적검사만 잘 통과하고 이제는 재활을 생각해야 한다
의사는 이제 재활에 신경쓰라고 하는데 이제 겨우 화장실 휠체어 타서 잠깐 기둥에 의지해서 변기에 앉는 수준인데 요즘은 그것만도 감사한일이지만
수술이후 전혀 발도 못딛던 것에서 발전 한것이니까 감사 한일이다
앞으로도 계속 조금씩 나아지기 기도하면서 추적검사에서 잘 통과되기만 기도해야겠다
3개월마다 있는 전이 여부 파악을 위한 추적 검사 때마다 불안하겠지만
잘되겠지 하는 마음으로 지내야겠다

병원에 있는 의약품 나르는 로봇이다
채혈실에서 검사할것들 가져갈려고 기다리는 중이었다
로봇이 다니는 세상이되었다
이제는 이런 로봇이 좀더 많이보일듯하다
로봇청소기도 요즘 많이들 쓰는것 같고 그리고 이제는 자동화 기계에 익숙해져야 한다
만석님도 빨리 건강 되찾으셔서 아컴에 자주오셨음 한다
공부
항암도 끝났고 수술후  6개월차 추적검사도 모쪼록 잘 끝났다
아직 완치는 아니지만 앞으로도 잘되리라 생각하면서 감사한 마음 이렇게 전합니다
울 딸애 위해서 기도해 주시고 응원해주신 분들에게 머리 숙여 감사 인사합니다
  "고맙고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