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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끼리도 말 못하는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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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 이에게 시란


BY 초은 2019-06-06

어떤 이는 시를  허상이라고 부릅니다
생각에 허상
기억속에  허상
표현의  허상
꿈꾸는 이에 허상이라고
시는
허상이 아니라
아름다운 기억이고
표현이며
꿈이고
사람에 마음을 움직이는
그 누구도
범접할 수 없는
사랑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