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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끼리도 말 못하는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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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을 치료하는 묘약은 없다


BY 초은 2019-05-29

누군가가 말하던

사랑은  사랑 으로

치료 된다는  속설

그건

그냥 속설일 뿐이다

또 다른  이를 만나도

여전히 

남겨진 것에 대한 아픔은  같고

표현 하지 않았을 뿐

여전히

가슴에  남아 있다

사랑을 바보 짖이라

말하는 이도 

집착이라고  웃는 이도

사랑이란 걸  한다

세상에는

사랑을  치료하는

묘약은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