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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끼리도 말 못하는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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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른꽃을보며


BY 좋은생각 2003-10-17

 

그대 바람 산들거리는

들녘에 있을적에

이슬의얘기바람의얘기

마른기억으로

추억하는지요.

 

촉촉했던 그대의미소는

하늘멀리 바람따라 떠나 갔는지...

이제 메메른그대미소

갸날프게하늘거리던그대의모습

마른꽃잎과잎이지만

그래도 한때는향기롭고 싱그러운그런꽃이었음을

꽃으로살길잘했습니다.

 

다주어도 그래도 아직 꽃으로불리울수 있음을

감사한듯합니다.

 

이제는 마른미소짓는그대모습을

아름다운아픔으로

그저바라보고있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