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 잊은줄 알았다가
한번씩 꿈속에서
방황하는 날 발견하고
당황스러워
고개 숙였습니다..
확인할 필요도 없었는데
그래도 ..
한번은 물어보고 싶었습니다..
어제..
내 생각 했었냐고..
어쩌다..
아니라는 대답을
들을 필요도 없었는데..
그래도..
한번은 기다렸습니다..
담에는
꿈속에서라도 만나자는
철부지 말을
내뱉으면서
보고싶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