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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 너 였구나


BY moklyun 2003-0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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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 너 였구나

글/몽련

저문 날
창 문을 여니
와락
달려 와
내 품에 안기는
서늘한 바람에

제어 할 수 없는
경련처럼
마음을 훑어 가는
저릿한
이 아픔의 정체는
오!
가을, 너 였구나

2003 .9. 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