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처럼 갠 하늘에서 가을을 본다
살랑대며 다가오는 바람과
먼 기억속 추억들
가슴 푸르도록 마주선다
사랑하는것에 인색해 하지 말라고.
어제의 상처는 잊어버리고
그 사랑 곁에 있음에 감사하라고
많은 흐린날처럼
흐리던 나의 사랑도
모처럼 따가운 햇살에 일광욕 하고
사랑하는 그 사람앞에
뽀송뽀송한 사랑으로 다시 서라고
하늘이 내게 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