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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미야!


BY 고우리 2003-08-25

장미야!
넌 어쩜 그렇게 예쁘게 생겼니?
엄마 닮았니.
아님 아빠 닮았니.
아마, 엄마 닮아 그렇게 예쁘게
생겼나 보구나.

 

네앞을 지나칠때면 뭇 시선들이 널 그냥
지나쳐 가질 못하니
넌 아마도 사람을 끌어당기는
큰 마력을 가지고 있나보다.
네웃는 모습에 모두가 정신을 잃고 반해 버렸나봐!


한송이도 아닌 수송이가 그것도
그룹으로반겨 주니말야.
마음 약한 우리들로선 아니 나로선
결코 너에게 반하지 않을수 있겠니?


네앞을 지나칠때면 네향이 얼마나
가슴깊이 스쳐오며
내마음을 사로 잡는지 알고 있니?
근데 너무 예뻐서오가는수많은 자들이
질투의 시선을 보내며
예브다 만져 보기에 귀찮아서 못만지게
네몸에 가시를 잔뜩 달고 있는거야?


이건 네아빠 닮았지?
그치?
물론 내생각이지만 그런거 같아.
언제나 널 바라보고 있노라면 마냥 행복한
미소만 머금게 된다.


넌 참 예쁜 모습 그대로 좋은 애야.
만인을 기쁘게 행복하게 해주니 말야.
어딜가나 너의 예쁜 고운 자태로 이세상을 환하게
아름답게 만들어주고 있으니
넌분명 만인의 연인이라 칭해도 괜찮겠지?


사랑스런 그대! 장미야!
어여쁜 그대! 장미야!
지금 어딜 가나 온통 너의 붉은세상이더라.
눈이 부셔 바라볼수가 없어.


오늘도 널 바라보며 마냥 난 행복하구나.
사랑스런 그대! 장미야.


2003년 6월1일 교회가는길에 지하철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