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 걸 이
그리 비싼 것은 아니지만
그대 위해......
작은 선물을 준비했습니다.
어느 날부터인가
내 가슴으로 들어온 그대
그러기에......
그대 가슴에도
나를 걸어두고 싶습니다.
*안녕하세요! 푸른배경입니다.
며칠전에 <늦게 도착한 편지>라는 시집을 출간했습니다.
그 책의 시중 한 편을 올립니다.
요즘 사는 게 무엇인지. 비가 내리는 날마다
소주 한 잔이 떠오르 더라구요.
시를 쓰는 동안 그렇게 많이도 마셨으면서도
말입니다. 한 사람을 잃었고 다른 사람을 얻었지만
이렇게 가슴으로 스며드는 허전함은
무엇일까요?
아마 그런 마음들이 저에게 시를 쓰게 하는 것 같습니다.
즐거운 하루 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