몸이 천근만근
나락으로 떨어져 곧 숨이 멎을려듯 할 때
물한방울 입에 넣어줄 이 없는 빈방
처량한 신세를 한탄하며
홀로 서러워 견딜수 없는 흐느낌으로
울고 있을때 헤메고 있을때
일어나 걸어라 손내미시는
그대의 사랑안에서 흘리는 감격의 눈물
그 눈물 때문에 오늘도 사막같은 거리
머리에 등에 그 무건 여러 짐을 지고도
걸어 갑니다 그대의 사랑안에서 흘리는 눈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