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더운 여름날 눈을 기다리 듯
너를 기다린다.
불러도 뒤돌아 볼 너 아닌줄 알지만
다시는 돌아올 수 없는 너란걸 알지만
행여나 하는 맘으로
창밖으로 눈길을 돌려본다.
네가 그립다.
미치도록 보고싶다.
너에게 난
한여름날의 소나기 였던 것을
그렇게 잠시
아주 잠깐동안 머물다 간것을
나에게 넌
여름날의 폭풍우
다시 한번 보 고 싶 다.
단 한번
내 모든걸 다바쳐
너를 볼수만 있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