펑펑 울고 싶다
청승떠는것 처럼 보이지 않게...
몇십년 몇백년동안 한자리에 있던 나무들을 보면
나도 그 나무가 되고 싶다
하늘에 구름이 천천히 지나가는걸 보면
경이롭다
그러다 현실에 나를 보면
현실에 적응해 살아가야 되는 내가
안쓰럽다
순수하고 깨끗한 우리 아가
살기위해서 바둥대는 사람들
그리고 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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