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버작가

이슈토론
궁, 능 관람료 현실화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배너_03
친구끼리도 말 못하는 이야기

조회 : 269

그이름하나


BY 밥푸는여자 2003-06-30

 

 

그 이름 하나 


 

 

내 죽을 때
가슴에 묻고 갑니다


가슴 밑둥
얽기설기 잔뿌리

수 많은 날
숨 죽여
산가지로
마음에 자라

성애 낀 유리창에
수 없이 썼다 지운
그 이름 하나

그렇게 묻고 갑니다.

 

 

 

글  김미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