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버작가

이슈토론
궁, 능 관람료 현실화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배너_03
친구끼리도 말 못하는 이야기

조회 : 316

당신을 기다립니다


BY 박경숙 2003-06-30


 

        먼 발치서라도
        님 모습 보고자
        숨어서
        당신을 기다립니다.

        몰래 숨은
        콩닥거림
        쓸어내리며
        그렇게 기다립니다.

        날 위한 걸음
        아닌 줄 알기에
        눈물 지으며
        당신을 기다립니다.

        나에 대한 외면에도
        바보라는 놀림에도
        오직
        당신만을 기다립니다.

        구슬픈 빗속에서
        당신을
        기다립니다.

         

         

        글/박경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