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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끼리도 말 못하는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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훈 할머니


BY 초은 2019-03-23

 꽃 다운  나이에
타국 땅에 끌려가
어느새
백발이 성성하시네요
희망도 없고
꿈도 없는  그 절망에 땅에서
부모 형제 그리며
바라본  고국 산천에
(妄然自失) 망연자실
아픈 가슴  쓰다듬던  긴 세월
그 세월을 말로
어이다 하리오  마는
꿈에 그리던 고국땅에 오셨으니
부디
건겅하게 오래오래
우리곁에   있어 주세요  
     
(  훈 할머니  부디 편히 쉬세요 .
        
 예전에 쓴 시 중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