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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끼리도 말 못하는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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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의 의미...


BY kiy6532 2003-06-07


작은 창 안에 가득
선홍빛 햇살이 부셔지면
어깨위에 쌓여 있던 희뿌연 먼지들은
그 햇살 속으로 정화되어 버린다
그 속에서
난 또 하나의 다르게 살아가는
내 모습을 찾을 수 있었으리라
알 수 없듯이 하나 둘
햇살은 자꾸만 영글어 가고
그 영글어 가는 햇살속으로
내 눈빛은 빠져 버린다
한번가면 두번 다시 오지않는
내 삶의 의미는
어디로 사라져 버린 것인가...
잠시 동안 눈을 감아본다
보이는 건
깊고 깊은 어둠의 늪...
눈을 뜨지 않는 한 내 존재는
늪에서 헤어나지 못할건만 같은
이 어설픔은 무엇인가...
한 순간의 침묵이 벽을 쌓는다
이젠 눈을 떠 늪에서 빠져나와
벽을 허물어야 한다
선 홍빛 햇살이
나를 흔들어 깨운다

어제의 어리숙한 모습을 버리고
새로운 나의 모습을 찾아
긴 여로의 여행길에 오른다
삶의 영혼을 위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