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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시랑


BY 다드림 2003-05-11

사랑이 머문 자리는
아름답습니다.
그시간이 그장소가
퇴색 되었다 하여도...

가물 가물 기억속에서
지워지는 그순간까지도
사랑이 머문자리는
아름 답습니다.

이따금씩 밀물처럼
밀려와 썰물처럼...
빠져 당신과나의
발자취 사라지듯
아련하지만...

당신을 사랑하였으므로
지금의 내마음이...
따스할수 있음을
느낍니다.

가정을 갖고 아이를 가졌지만
지난날을 추억하며 웃을수 있음은
당신과 나의 순수한 사랑이
내마음에 잔잔한 파장을
일이키기 때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