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버작가

이슈토론
오케 할머니 서비스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배너_03
친구끼리도 말 못하는 이야기

조회 : 341

그대.!!


BY lamersun 2003-01-20


그대.!

많은 사람들의 북적임속에서

문득 혼자라는 생각이 들어 우울해지고 쓸쓸해질때...

그런 마음 주저리 주저리 늘어놓고 싶어

얘기할 사람을 떠올릴때...

그 사람 당신이 랍니다.



하룻밤을 꼬박새고 새벽을 보게 될 때...

어둠이 걷혀가는 새벽하늘 풍경이 너무나 예뻐서

그 아침을 같이 나누고픈 사람을 떠올릴 때...

그 사람 당신이랍니다,


오랜만에 손에 쥔 시집에서

좋은 글을 발견하고 그 얘기 전해줄 사람을 생각할 때...

그 사람 당신이 랍니다.


마음 가누기조차 너무나 어렵다 느끼는 날

그 속에서 자신을 끄집어 내려다 도저히 안되는 날에

곁에 앉아 맘놓고 울어도 될 사람 그리워질 때...

떠올려지는 사람 당신이 랍니다.

그러나...

너무나 당신이 소중 하기에,

파도치는 마음 달래며 당신을 부르지 못한답니다.

그렇게 일상의 세월은 흐르고....

..................!!!!

.........!

...!


소중한 당신에게...

소중한 사람이 되고 싶은 것...

너무 커다란 욕심..

또는 이기심일지 모르나..

내가 느끼는 따뜻함 그대로

당신에게 나..

편안한 그리움이고 싶습니다..


반복되는 일상의 어제, 오늘 속에서 ,

따뜻한 마음하나 전해주고픈

그런...

그리움이고 싶습니다..!!!

그대.!

당신을 진정 사랑 힙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