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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끼리도 말 못하는 이야기

조회 : 178

티슈


BY SHADOW-C.Hee 2003-01-07






부드러웠습니다
늘 그 자리에서 내 곁을 지키는줄 알았습니다
아픈 상처 닦아주고
모든 추함도 덮어주었습니다

당신으로해 아름다웠습니다
빛을 볼 수 있었습니다

투정도 하고
울기도 했습니다
보고 싶으면 언제라도 볼 수 있는 줄 알았습니다

시간이 흐르고...

이제

껍데기만 남았습니다


그리고, 알았습니다
해주지 못한 많은 것들
다주지 못한 나의 사랑들만이
남아있는 티슈곽속에서 바람소리를 내며
울어야 한다는 것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