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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세에 전재산 2000만 원에 사회생활도 많이 해보지 않은 백수 며느리 또는 사위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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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끼리도 말 못하는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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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서 오시옵소서


BY 김은비 2002-12-27

거짓말을 하면서 웃는다
사실을 말하면 손가락질 한다
빛이면 위선이라 한다
어둠속으로 기어 들어가
괴성을 지를 수 있어야
용기 있다 한다

폭탄 떨어지는 전장에서
굶어 죽을 일은 없다 한다
늘 끝날까지
평안하다 평안하다
거기서 누우라 한다
탑을 쌓으라 한다
횃불을 들어도 어둠을 밝히지 말고
붉은 색으로 ?C칠하라 한다

아무도 참을 말하지 못할
세상이 올지도 모른다
화살을 겨누며 오늘도
골고다를 향해 쏘는
통쾌 상쾌 유쾌
불꽃놀이 속에
머리를 풀어헤친 작은 예수

혼돈의 걸음을 걸어간다
이 곤고한 날

구름을 타고 오실 님
오 주님!
어서오시옵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