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 도 다시와도 좋겠습니다 가만히 나를 열고 그대 영토를 만드시도록 떠나간적 없던 그대를 다시 맞으며 서러움의 눈물 흘리더라도 더는 묻지 말아주오 누군가 나를 시샘하여 아름다운 그대를 시샘하여 어느날에 우리를 갈라놓을새라 그대 내안에서 뿌리내리고 그대 내안에서 온전히 스며들도록 시간이 말없이 흐르도록 난 부적을 안고 몰래 춤을 추리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