멀태죽 달동네의 쓴물을 받아 빈 냄비에 가득 채웠읍니다 쩝쩝 다시는 소리가 침샘을 향하고 꿀꺽 넘기는 소리들이 모두 앉아 모여 있길래 소금장을 풀어 입간해 주었읍니다 뱃속에 시장기가 양반다리로 숨어 있다고 누군가 고자질 하면 배부른 미소가 먼저 나와 상차림을 도와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