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버작가

이슈토론
학교장과 선생님들이 사실상 흡연을 용인한 일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배너_03
친구끼리도 말 못하는 이야기

조회 : 329

빈곤한 마음은 가라....


BY 다인 2002-10-16

빈곤한 마음은 가라




너의 가식과 함께 묻어나는

삶의 모순을 깊게 털어 버리고

한순간 만이라도 가뿐 숨을 고루 쉬게나

진실없는 그 삶에

남아 있는 건 괴로운 푸념뿐

빈곤한 마음은 가라

저 멀리

형체도 없이 사라진

우울한 내 잔상에

더 이상의 슬픔이 남아 있지 않도록

홀연히 사라지는 안개 구름처럼

빈곤한 마음은 가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