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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끼리도 말 못하는 이야기

조회 : 281

&포도시..


BY 무늬 2002-09-28

&포도시.. &포도시..


   포도시


"포도시 무꼬산다 마시..."
오랜만에 만난 칭구 
목구멍이 포도청이라 가슴 애리었다.

포도시...??
전라도 껭껭이라 우습던 이름
사투리 촌스럽다고 버려두었지

빠르기로야 인터넷을 따를 수 있나
사전(辭典)을 마다하고
검색창에 *포도시...를 띄워보면

포도시험장만 나오고 
포도시는 보길도에 자빠져 있다.

얼마를 기다려야 할까
가난보다 부끄러워 혀끝 눌러두던 말(言)
포도시 자유라도 꿈꿀 그 날은...

&포도시..

※포도시...는
  '겨우' 라는 말의 전라도 사투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