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 아침에.... 지금 내 뒤안으로 서늘한 바람 한줄기 불어간다 유치함의 가장 자리에서 고뇌 조차도 우스웠다 남기고 온것들 남기고 가야 할것들 그렇게 명멸 하고 허접 한 것으로 산화(散花) 할때면 늘-- 찬 바람은 등 시리고 눈물 까지도 호사스런 타령 이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