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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끼리도 말 못하는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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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한몸으로 사랑을 .......


BY heiskeg 2002-08-16



허공에 햇빛은 시간을 가르고..
수 없는 계절과 함께 했다.
잔 설 끼던 먼 산야에
님의 향기가 묻어 오고..
여름의 바다에 그대 입술 보았다.
내 사랑 그대의 끝 없는 몸짓에
봄 빛은 생명을 쏟아내고..
시련 많은 그리움으로
미류나무 겨울 신작로엔
까치가 울어 넘긴다.
아.....
그대 그리움에
내 온시간은 계절을 건너뛰어
지금도........그리웁구나.
내 그리운 영혼으로
님의 정신을 하늘로 올리려 한다.
마치....
님프의 요정 처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