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을 가다가 눈에 들어온 철쭉 꽃!
지금 봄인가? 초여름인가? 했네요.
예쁘게 피어서 인사하는 철쭉꽃으로 11월을 맞으니
11월은 저에게 행운의 달 같아요.
이런게 소확행이겠죠?^^
누룽지로 버섯국을 끓이니 먹을만해요.
멸치, 다시마 육수에 누룽지 대충 부수어서 넣고 끓이다가
냉장고속의 느타리, 표고버서 몇 개 썰어 넣고
다진마늘, 국간장, 고추가루, 소금으로 간 맞추어
나중에 대파, 홍고추로 멋내니 한끼 국으로 따뜻하니 좋아요.
매일 국 끓이는 것도 일인데
이렇게 냉파하면서 아침 한끼 때우니 왜케 뿌듯한지...ㅎ
소확행 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