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님마중 하는 밤


BY 두리사랑 2002-07-25


님 마중하는 밤(자작시) 

글 : 두리사랑 (심용구)        



그대여 
추억의 의자에 앉아
여린심성 다독이지 못해
지난 세월 반추하며
고독의 상념을 되뇌이는 마음

모락모락 피는 물아지랑이
공허한 메아리되고
둘곳없는 마음하나
상심의 나비되어
적막강산 훨훨날아
그대 등에 진 
시름의 무거운 맘
한아름 담아와 전하고 가네

그대 
고뇌의 시간속에서 
인생의 버거운 삶 
다 그런거라고 다독이고
그대 여린품에 안기어서
희노애락 나눠본들

상처된 여린심성
회한되어 흠뻑젖고
아쉰마음에 
서럽게 흐느끼는
그대 아린 마음이
어찌 위로되고
어찌 달랠수 있으리요

그대여
미소띠며 머금은 얼굴
아름다운 인연으로 묶인
사랑 담긴 추억으로
그대 빈 몸
그대 허망한 빈 가슴
감싸안고 보듬으며 달래보소서

그대여
볼살에 분홍분 다독이고
연분홍드레스 한자락 휘감으며
영롱한 꿈길속으로 들어가
정겨운님 향기따라
님 마중 떠나봄은 어떠하오



"혼자인 밤"에 대한 답시로 쓴글입니다.
두리사랑 (심 용구)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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