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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만의 음주운전 상습범의 얼굴 공개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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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끼리도 말 못하는 이야기

조회 : 127

망부석


BY san0125 2002-07-06


내게 불빛이 되라 하시어
나는 그대로 빛이 되었습니다.

내게 그림자가 되라 하시어
말없이 그대 밑에 드리워졌습니다.

내게 벙어리가 되라하시어
암것도 모르는 바보가 되었습니다.

이제,
그대가 늠름히 오시어

홀연히 나를 거두어 가실 때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