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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끼리도 말 못하는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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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등 짐 ◈◈


BY 아이리스 2002-05-11

외 초리 서 있는
고목 속에 습한 바람
무엇을 노래하는지
풀어진 옷 깃 사이로.....

앙증맞은 입술 새로
녹아 내리는 휘 바람 소리
무거움에 짓눌려
내 발등 위에 내려 앉을 때

가슴에 들 끊는 집착
질척이는 그 모든 것들
별을 노래하는 마음으로
고즈넉한 바람 속에 얻어 주면

바람에 싫어진 무게
아삭 아삭 씹히는 소리내면
내 양어깨 위로 내려앉은 등짐
작은 사랑 속에 편안히 잠 들겠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