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신을 만나기전 지난날엔
머리에서 가슴까지 한참이나 멀엇습니다
당신과 내가 눈마추던 시간동안
머리에서 가슴으로 내려오며
각색되고 변절해버리던 생각과 행동의 모순들이
봄날 아지랭이 처럼 아스라이 사라져버렷습니다.
가슴저려서 아팟지만
너무나 행복햇습니다.
내가 당신을 아무런 조건없이 보는것처럼
당신도 나를 그럴것이란 생각에..
이별은 없습니다.
애초에 그럴생각이 없엇기에.
다만
내가 그리는 그림과
당신이 그리는 그림이 달라질까 두려운거죠.
서로 조심스럽게 그런 두려움이 살아잇는한
마주잡은 손 놓지않기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