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즈마리 향수가 몇방울 분무기로 떨어졌다. 사르르~ 향수는 곧 물과 함께 섞였다. 하얀 와이셔츠에 분사기의 물이 뿌려지고 치지직~ 치지직~ 뜨거운 다리미가 지나갔다. 구겨졌었던 와이셔츠는 구김 하나 없이 새거가 되었다. 곤색 양복 바지에 바늘이 지나가고 분사기 물이 또 뿌려지고 역시 뜨거운 다리미가 지나갔다. 곧이어 카브라의 멋진 옷 하나 탄생 했다. . . . 내 인생에도 로즈마리 향수를 뿌린다. 그리고는 나는 당신의 입김으로 다림질을 할거다. ?어진 곳, 구멍난 곳, 헤지고 올이 풀린 곳.... 당신의 목소리로 꿰메고 덧대어 나는 다시 아름다운 여자로 태어나리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