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버작가

이슈토론
공동주택에서 새벽시간대에 월드컵 경기를 시청하며 큰소리와 뛰어다니는 것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배너_03
친구끼리도 말 못하는 이야기

조회 : 277

꽃 이야기


BY jchunpa 2002-04-10

호박 같은 누이야
담 넘어 구렁이가 기어가고 있소

급하게 먼 산 다가오는 날에
누이야
깔깔 굴러가고 있소

거역 할 줄 몰라 터지는 꽃봉오리
꼼짝없이 봄바람이 불러내고

천둥치면 울 것 같은 눈빛 흐리는데
설레는 누이야
호박 꽃이 웃고 있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