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회 : 297
은총
BY 아침커피 2002-03-21
허물없이 내 얘기를 들어주고
정겨운 손 잡아줄
친구가 있다는 것은
참으로 행복한 일입니다
진흙속에 피어나는
연꽃의 자태로움이 곱다한들
사랑으로 마주하는
그대의 눈길보다 아름다울 수 있을까요
언 강물을 녹이는
봄햇살의 마음이 따사로운들
가슴으로 함께 흘린
그대의 눈물보다 따스할 수 있을까요
그대는
내 사랑의 기쁨과
내 영혼의 눈물을
침묵으로 함께 할 삶의 동반자
이런 당신은
은총 속에 내린 고결한 나의 벗
내 생애 잊지못할
가장 아름다운 선물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