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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끼리도 말 못하는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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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안 사랑하고 한참을 그리워하네


BY 푸른배경 2002-03-19

사랑한다는 건



사랑한다는 건
또하나의 내가 생기는 것이다
수채화처럼
여백있는 공간을 이해할
삶의 여유가 생기는 것이다

사랑한다는 건
만들어가는 것이 아닌
화초처럼
가꾸어가는 것이다
행여, 무심한 손길에 상하지 않게
조심조심 같이 하는 것이다

결코 뜨거워서도 안 되고
결코 차가워서도 좋지 않을
감정의 기복 속
하나로 되어가는 연습이다
이러하듯
사랑한다는 건
그 사람보다 앞서
준비하는 오찬 같은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