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정아버지 돌아가시고 첫 생신이라 엄마가
마음이 안 좋으실 것같아
친정집에 다녀왔어요.
올케가 미역국과 몇 가지 음식을 준비했더군요.
출근하느라 바쁘고 올케 친정엄마도
편찮으셔서 마음이 편하지 않을텐데..
고마운 올케예요.
집에 돌아 오면서 화원에서 발견한 자스민..
사실은 사계국화를 사러 일부러 화원에 들렸는데
사계국화 파는 곳이 많지 않았어요.
세 번째 들린 곳에서 발견하곤 사계국화와 자스민을 사왔지요.
은은한 향과 작고 흰꽃이 이쁜 자스민.
맑은 향기와 긴장을 해소시키는 자스민 향도 좋아요.
남편에게...
"자기가 좋아하는 꽃이라 산거야.."
했더니만
그저 웃기만 하네요.
잘하셧어요
올케도 직장도 다니는것으로 아는데 참 잘하네요
그나마 혼자있는 어머니 걱정 들하시겠어요
참 부럽네요
요즘 힘이들어서 입맛도 더 까탈스러워진 친정엄마 가끔 반찬해다주는것도 버거워지네요
치매니 중증환자 있는 요양원 아니고 그냥 단순 요양하는 병원을 찾아서 엄마를 좀쉬게 하던지 하기는그것도 안갈려 하겠지요
저의집도 안오실것이고
사람도 절대 안쓴다 하실것이고 친정만 생각하면 한숨나네요
요즘은
참 꽃이야기쓰려다 또 제푸념만
남편분이 자스민꽃을 좋아하는군요
꽃이 작고 하얗게 정말 예뻐요..
다른 분들 보니 사진 여러장 올리셨던데 안 올라갔었나봐요?
어떤 상황이였는지 모르겠지만 사진 올릴때 인터넷이 잘 안되어도 안올라 가더라고요.,.
역시 손이 손 가더라도 pc로 해야 제대로 되나싶어요.
속으로 좋아하는 것 보단 표현이 최고인데 말이죠..ㅎ
사진도 여러장이 한꺼번에 올라가면 좋을 것 같아요.
저도 몇번실패해서 올리던가
아님 이렇게 편집해서 올리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