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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도 향기도 에쁜 자스민


BY 마가렛 2018-06-28


친정아버지 돌아가시고 첫 생신이라 엄마가
마음이 안 좋으실 것같아
친정집에 다녀왔어요.

올케가 미역국과 몇 가지 음식을 준비했더군요.

출근하느라 바쁘고 올케 친정엄마도
편찮으셔서 마음이 편하지 않을텐데..

고마운 올케예요.

 



집에 돌아 오면서 화원에서 발견한 자스민..

사실은 사계국화를 사러 일부러 화원에 들렸는데

사계국화 파는 곳이 많지 않았어요.

세 번째 들린 곳에서 발견하곤  사계국화와 자스민을 사왔지요.

은은한 향과 작고 흰꽃이 이쁜 자스민.

 맑은 향기와 긴장을 해소시키는 자스민 향도 좋아요.

 

남편에게...



"자기가 좋아하는 꽃이라 산거야.."

했더니만

 그저 웃기만 하네요.


이름도 향기도 에쁜 자.. 


등록
  • 개망초 2018-07-01
    향 만큼이나 꽃도 참 이쁘네요
  • 마가렛2018-07-01
    @ 개망초자스민도 종류가 많은데 알고보기 함박자스민이네요.
  • 세번다 2018-06-28
    아버님 생일 다녀오셨군요
    잘하셧어요
    올케도 직장도 다니는것으로 아는데 참 잘하네요
    그나마 혼자있는 어머니 걱정 들하시겠어요
    참 부럽네요

    요즘 힘이들어서 입맛도 더 까탈스러워진 친정엄마 가끔 반찬해다주는것도 버거워지네요
    치매니 중증환자 있는 요양원 아니고 그냥 단순 요양하는 병원을 찾아서 엄마를 좀쉬게 하던지 하기는그것도 안갈려 하겠지요
    저의집도 안오실것이고
    사람도 절대 안쓴다 하실것이고 친정만 생각하면 한숨나네요
    요즘은

    참 꽃이야기쓰려다 또 제푸념만
    남편분이 자스민꽃을 좋아하는군요
  • 마가렛2018-06-29
    @ 세번다우리집 식단 차리는 것도 힘든데 친정엄마까지 챙기시니 당연히 힘들겠어요.올케도 거의 매일 올케네 친정엄마 챙기느라 정신이 없더라구요..어쨌거나 아프진 말아야 되는데 그게 맘대로 되는게 아니니 걱정이요. 에효 제친구 엄마도 치매가 있어서 결국 요양병원 가셔서 계시다가 돌아가셨어요.. 그게 순서인가 싶기도 하구요.. 힘내시고 오늘도 잘지내세요. 또 갑자기 먹구름이 밀려요네요.
  • 토마토 2018-06-28
    자스민을 남편분이 좋아 하시나봐요.. 당신이 좋다고 해서 사왔다고 하니 속으로는 엄청 좋아 하셨을것 같아요..
    꽃이 작고 하얗게 정말 예뻐요..
    다른 분들 보니 사진 여러장 올리셨던데 안 올라갔었나봐요?
    어떤 상황이였는지 모르겠지만 사진 올릴때 인터넷이 잘 안되어도 안올라 가더라고요.,.
  • 마가렛2018-06-29
    @ 토마토폰에서 사진 올리면서 글작성하고 추가로 사진 올리려니 뱅글뱅글 돌기만 하더니 멈추고 원위치네요..사진 따로 저장하고 불러 내기 귀찮아서 폰으로 사진 올렸더니 그런 현상이...
    역시 손이 손 가더라도 pc로 해야 제대로 되나싶어요.

    속으로 좋아하는 것 보단 표현이 최고인데 말이죠..ㅎ
  • 마가렛 2018-06-28
    폰에서 사진을 추가로 올리려고 하니 자꾸 에러가 뜨네요.
    사진도 여러장이 한꺼번에 올라가면 좋을 것 같아요.
  • 세번다2018-06-28
    @ 마가렛핸드폰으로 작성하면 사진이 여러장 잘안올라가더군요
    저도 몇번실패해서 올리던가
    아님 이렇게 편집해서 올리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