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 하루가 숨가쁘게 지나갑니다.
마치 바람이 스치우듯...
그 지나쳐간 시간속에 나의 존재의 의미는 부여된건지 비록 알 수 없다해도 떠나는 시간을 붙잡고 싶지는 않습니다.
그냥 흐르듯이 흐르듯이 흐릅니다.
하고 싶은 일도 많고...
해야 할 일도 많은데...
숨가쁘게 달려봐도 늘 제자리에 머물고 있는것 같아 안타까울뿐...
지나간 시간속에 어제와 닮은 오늘을 묻습니다.
내일이란 단어에는 뭔가 새로운 의미를 담을 수 있었슴 좋겠습니다.
겨울의 마지막 끝자락에서 봄의 내음이 코 끝에 와닿는 것처럼 잔잔하면서도 생동감 있는 하루를 열 수 있기를...빕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