들길을 걸으며 peace12 석양이 수채화처럼 그려진 늦가을 들녘 겨울은 살아 속삭이는 도랑물 흐르는 소리에 묻혀 있고 일렁이던 금빛 들판 곱게 푸르던 풀잎들도 모두 떠나고 계절의 시간 뒤엔 들판은 자신을 비워 가는 일 살아 있어 좋은 모든 것들 못 잊어도 가버린 것들 그리워도 흘러간 날들 아픔 지나간 자리엔 아쉬운 바람 지나는 빈들이 되어 가는 일 산너머 어디쯤 겨울 너머 어디쯤 기약없는 사랑으로 채워야 할 빈 가슴 되어 가는 일 이 글을 내 SNS에 전송하고 댓글도 동시에 작성할 수 있어요!
들길을 걸으며 peace12 석양이 수채화처럼 그려진 늦가을 들녘 겨울은 살아 속삭이는 도랑물 흐르는 소리에 묻혀 있고 일렁이던 금빛 들판 곱게 푸르던 풀잎들도 모두 떠나고 계절의 시간 뒤엔 들판은 자신을 비워 가는 일 살아 있어 좋은 모든 것들 못 잊어도 가버린 것들 그리워도 흘러간 날들 아픔 지나간 자리엔 아쉬운 바람 지나는 빈들이 되어 가는 일 산너머 어디쯤 겨울 너머 어디쯤 기약없는 사랑으로 채워야 할 빈 가슴 되어 가는 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