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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끼리도 말 못하는 이야기

조회 : 220

사랑이란 이름으로...


BY bssnn 2002-01-31



사랑이라는 이름으로





생채기가 오기전

미리 치료를 해야만

예전 그대로 그 모습일 줄은 압니다.


이내 사랑이 자꾸 커가면

생채기는 따라서

깊어 간다는 것 도 알고요


이 늦은 나이에

사랑이란 것을

할 수 있으리라는 상상도

감히 하질 못했는데....


그대를 구속 하기 위함도 아닌데

왜 자꾸 속은 좁아지고

그대를 향한 마음은 끝이 없을까요?


그대도 날 위해

크나큰 고통이 있다는 것을 알아요


그런대도 ,

이 바보는

그대에 아픔을 생각하기 싫고

오직 나만이 아픈 것 같으니.....


진정한 사랑은 상대방에

마음 까지도

읽을 수 있어야 하는 데....


못나고 못난 난

당신께 아픔만을 안겨주는 것이 아닌지...


나의 파트너라 하지만



이리도 저리고

아플까....


오직 사랑이란

이름으로 그대를 바라고 있는데


무엇으로

우리가 오랫토록 남을 수 있은

고운 사랑을 만들까?


오직

사랑이란 이름으로 당신께 가고 싶어요


素園☆