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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끼리도 말 못하는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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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년 후에 나는


BY seegreem 2002-01-24

[100 년 후에 나는]

100 년 후에 나는
떠난 바 없는 길을
여직 가고 있으리
긴 그림자 점점 흐려지고
바람 소린 살을 자르는 듯 하리
눈꺼풀은 한지 마냥 얇아져 가고
山색은 또렷히 푸름푸름하리
100 년 후엔
또 1000 년 후엔
나 없는 하늘과 산과 물...
가없이 아름다이 흘러가리
아기들 구슬 같은 웃음 소리도
하늘하늘 방울방울
퍼져 나가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