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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끼리도 말 못하는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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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억


BY 아쿠아 2001-12-16

너의 목소리 그대로이고
너의 모습도 그대로인데,

내 기억 속에서 나와버린 너는
오래된 사진처럼 낯설다.

퍼즐 조각을 맞추듯
추억 속에서 널 이끌어낸다.
사랑하던 너의 모습이
다시는 흐트러지지 않도록
내 기억 한 켠에
너를 새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