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는 향의 향기에...
- wynyungsoo -
풍경소리 나를 울리던 밤
법당 내 당신 영정의 미소
침묵의 재를 남기는 향불은
눈물의 흔적으로 재만 삯이고
법당추녀 풍경소리 애절함으로
당신 미소 가슴깊이 밀려들어와
애려오는 애통의 통곡함성이
당신계신 곳 까지 울려퍼졌나
당신미소 사뿐히 메아리되어
부엉부엉 부엉새 등에 업혀서
야심한 밤 삼경이면 웃음지으며
반짝이는 은하수 교통편으로
사랑마음 행복마음 한아름 안고서
환한 미소 별빛으로 길을 밝히니
당신마중 포옹으로 체온느끼며...
그간 안부 절절하여 밤새는 줄 모르고
애통으로 애절하며 상봉의 기약을
사랑눈빛 행복미소로 언약을 했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