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대를 보내고 돌아오는 길은.... 그대를 보내고 돌아오는 길은 참 많이도 막막했었네 서로에게 아름다운 추억으로 남아있기 위해서 라지만 .... 말이야 얼마나 그럴 듯 한가만은 내 마음은 그렇지 못해.... 한 길 물 건너듯 나를 훌쩍 건너가 저 멀리 냇물로 흘러간 그대를 보내고 돌아오는 길은 참 많이도 울적 했었네 가을날 제 할일 다하고 잎사귀는 떨어진다지만... 우리 사랑은 차마 피지도 못하고 떨어지는 잎새 같아... 그대를 보내고 돌아오는 길은 참 많이 슬펐었네 쉽사리 잊을 수 있기에 그대는 헤어지자 했겠지만 그대야그럴 수 있을지 모르겠으나 나는 차마 그럴 수 없어서 그대를 보내고 돌아오는 길은 참 많이도 난감했었네 이 세상 그만 살고도 싶었네.... 이정하